2012/02/05

ITEM7. Can't wait to wear ; BOOTS

[ITEM7. Can't wait to wear ; BOOTS]




어느덧 1월이 지나고 2월에 접어들었다.
겨울 한파가 지속되는 지금,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온 몸을 동여매도 추위를 막기란 막막할 지경이다. 하지만 길거리의 사람들은 이 아이템으로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멋이 나는 룩을 연출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다양한 길이, 다양한 디자인, 바로 부츠이다.


실험실 924호는 겨울 아이템 모자에 이어 이번엔 부츠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부츠는 생각보다 그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만, ‘Fashion Boots’,
즉 스포츠나 작업용 부츠들이 아닌
발목에서 길게는 허벅지까지 덮는 여성용 부츠에 한정하여 기사를 쓰기로 했다.

우리는 트렌디한 스트릿 패션을 자랑하는 신사동 가로수 길로 나가보았다.




1. Calf-length Boots


종아리까지 오는 부츠는 무난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의 초이스이고,
또한 여성들을 더욱 섹시하게 만들어 주는 스틸레토 타입과
편하면서 내추럴한 룩을 연출해주는 플랫 타입이 있기 때문에
고를 수 있는 영역 또한 다양하다.



1) Stiletto Type




이 여성분은 퍼와 광택이 나는 가죽 스틸레토 부츠를 매치함으로써
무난한 듯 하지만 세련되고, 섹시해 보인다.
부츠의 버클 디테일 역시 부츠와 잘 조화가 되어 여전사 같은 강인한 느낌을 내는 동시에
오히려 스틸레토 힐과 함께하면서 여성스러운 면을 강조하고 있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흰 머플러와 가방을 과감히 들고 계셔서 우리의 눈에 확 들어왔다.
윗분과 마찬가지로 스틸레토 타입의 검정 부츠를 신으셨는데, 광택이 나는 것과 달리
조금은 더 여성스럽고 도시적인 느낌이 강하다.



외국의 경우를 살펴보자.


에나멜 소재의 부츠를 아예 여전사 컨셉으로 잡은듯,
캐모플라주 무늬의 자켓과 볼드한 벨트에 매치해 매니시한 룩을 연출하면서도
치마와 목걸이로 그 느낌을 여성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스텔레토 타입은 이렇게 짧은 팬츠와도 잘 어울린다.



Thigh-high boots(싸이하이 부츠) 가 유행했던 2009년에는
린지 로한이 스틸레토 타입의 검정 부츠를 굉장히 시크하게 소화했던 것을 볼 수 있다.












2) Flat Type






이렇게 기본적인 플랫 타입의 부츠는 바지나 치마 어디에도 잘 어울린다.
굽이 없어 편하게 신으면서도 멋은 잃지 않고,
종아리를 가리더라도 오히려 다리가 길어 보이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종아리 길이의 플랫 타입 부츠는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타입의 부츠를 사랑하는 셀러브리티로는 가십걸의 여주인공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큰 키 때문인지는 몰라도 파파라치 사진들을 보면 대부분 청바지에
굽이 없는 부츠를 많이 신는다.





이렇게 운동화 같이 끈으로 데코가 되어있는 형태도 볼 수 있는데,
스포티 하면서도 멋스러워 요즘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발망의 2011 F/W에서도 많은 레이스업 부츠를 볼 수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서는 고무와 패딩소재의 레이스업 부츠를  발견했다.
대게 사람들이 잘 신는 소재인 가죽이 아닌 레인부츠 같은 소재를 사용하고,
또한 겨울에 맞춰 패딩 소재를 함께 사용해
유니크하면서도 실용적인 부츠를 선보였다.




2. Ankle Boots




우리의 눈을 사로 잡은 외국인 !
큰 키에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서 어중간 할 수도 있는 앵클 부츠를
완벽히 소화했다.








이렇게 앵클 부츠는 다양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써
힐타입이든 혹은 플랫 타입이든
하나쯤 있으면 유용하게 신을 수 있다.



 종아리 길이와 발목 길이의 두가지 부츠 형태를 살펴보았는데,
이 외에도 부츠의 종류는 다양하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부츠를 골라 겨울을 스타일리시하게 이겨내보자 !



Reported by Ji Hee Moon, Yoon Hee Li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