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IGHT SECONDS ]
명동 거리를 지날 때 마다 열심히 공사중이던 에잇세컨즈가 드디어 오픈을 했다.
에잇세컨즈는 UNIQULO, ZARA 또는 H&M과 같은 패스트패션 SPA브랜드에 맞서
제일모직에서 제작한 국내 SPA 브랜드이다.
실험실 924호는 에잇세컨즈 명동점을 찾아가보았다.
에잇세컨즈라는 브랜드의 이름에는 뜻이 있다고 한다.
사람이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8초라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짓게 되었는데
이 짧은 시간 동안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뜻이다.
또한, 에잇세컨즈에 따르면 ZARA보다는 30% 정도 저렴하고,
디자인은 UNIQULO보다 트렌디한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SPA브랜드로 도약하는게 목표하고 한다.
`토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으로 명동에서 해외 SPA들과 자웅을 겨뤄보겠단 것이다.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에잇세컨즈는
한층 한층 오를 때 마다 색다른 디스플레이가 눈을 사로 잡았다.
마치 야외에서 진행되는 쇼를 보는 것 같은 내추럴함이라던지 혹은 스타일리쉬한
남성의 옷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은 다음 층을 기대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듯 했다.
여느 SPA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최신 유행하는 디자인의 옷들 그리고 악세서리들 뿐만 아니라
이지웨어 또는 이너웨어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어 인상깊었다.
보통의 SPA브랜드와 다른점이 있다면,
행어에 중구난방으로 걸려있는 똑 같은 옷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함이 있다는 점이다.
같은 체크 남방을 보더라도 갖가지 색과 디자인을 볼 수 있었고,
같은 느낌의 아우터를 보더라도
다른 질감 또는 세세하게 다른 디자인의 아우터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에잇세컨즈는 옷 뿐만 아니라
이너 또는 이지웨어들을 다루고 있으며,
사진과 같이 바디용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그냥 아이쇼핑을 하러 들어왔다가도
이와 같이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 에잇세컨즈에서는 뭐든 하나는 사서 나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종류의 악세사리들 역시
한쪽 벽면에 이렇게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실험실 924호가 둘러본 에잇세컨즈는
요즘 유행하는 해외 SPA브랜드에 맞서 적당한 가격대와
많은 종류의 디자인과 상품들을 무기로 내세워
우선은 한국인들에게 다가가기 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에잇세컨즈의 본 목표대로 한국에서 그 첫발을 내딛어
해외까지 진출하여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한다.
*에잇세컨즈를 만나볼 수 있는 곳
1. 가로수길 점
2. 명동 점
Reported by JiHee Moon, MyungJ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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